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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TX 수서고속선 탈선 대비 비상대응 훈련

동탄~수서 터널 탈선 상황 가정해 초기 대응·대피·복구 전 과정 점검

· 2026.03.10 11:00 ·수정 2026.03.10 08:29 · 조회 2

11일 KTX 수서고속선 탈선 대비 비상대응 훈련

- 동탄~수서 터널 탈선 상황 가정해 초기 대응·대피·복구 전 과정 점검

□ 정부가 KTX의 수서고속선 교차 운행에 맞춰 동탄~수서 터널 내 사고를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깊은 지하 터널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승객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열차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승객 대피, 열차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점검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3월 11일 새벽* KTX와 SRT의 교차 운행이 시행(2.25~) 중인 동탄~수서역 터널 안에서 KTX 열차가 탈선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성남소방서 및 철도특별사법경찰 등과 합동으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 동탄~수서 간 열차 운행(첫차 05:30~막차 01:17)에 지장없는 운행 중지시간에 훈련

ㅇ 이번 훈련은 지하 50m가 넘는 대심도 구간을 운행하는 KTX가 사고로 인해 운행이 불가할 때를 대비한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율현터널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ㅇ 터널 내부는 공간이 협소하고 자연채광이 없어 승객 대피와 차량 복구가 지상 구간보다 훨씬 어렵다. 화재나 연기 발생 시 시야 확보가 제한되고 구조 인력과 장비 접근에도 시간이 더 소요되어 자칫하면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터널 내 비상대응 역량을 재점검하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ㅇ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탈선 직후 상황 전파, 승객 대피 안내, 구원 열차 긴급 투입, 열차 간 연결 작업 및 차량·시설 복구 등 대응 단계별 이행 과정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 먼저, 대심도 터널에서 탈선한 차량(KTX)을 끌어서 이동시키기 위해 구원(견인) 열차인 SRT가 인근 역에서 ① 긴급 출동하고, 탈선 차량과 구원 차량을 서로 연결하기 위한 ② 연결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ㅇ 또한, ③ 터널 내 설치된 수직 탈출구* 를 통해 승객 대피를 유도하고, 부 상자를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열차운행 재개를 위한 ④ 파손 설비 응급 복구 등 일련의 상황을 가정한 입체적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 수서~평택 터널 구간(51.6㎞) 사고시 신속탈출을 위해 2~3㎞ 마다 설치된 대피로(총 17개)

□ 국토교통부 김태병 철도국장은 “평소 안전 점검과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터널 내 탈선 같은 대형사고 시에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복구 체계를 갖추어 반복·숙달토록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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