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위원장,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방문
10. 24.(금) 조간 (배포즉시) 이석연 위원장, ‘별들의 집’ 방문해 이태원참사 유가족 위로
- 이 위원장, “새정부 통합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국민적분노는 진행형... 국가의 의무 저버린 위헌행위”
- 유가족 측, “정부의 경청 의지에 실낱같은 희망... 지속적인 관심 부탁”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 이석연 위원장은 10월 24일 (금) 오전 10시30분,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인 ‘별들의 집’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 이 자리는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경청하고 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 이석연 위원장은 유가족 측에 “159인의 영령과 유가족 앞에 새 정부 의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눈물을 지으며 고개 숙였다.
○ 이어서 “그 당시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내와 함께 시청 분 향소를 찾아 소리죽여 흐느꼈다”고 회상하면서 “이후 책임자가 사 죄하고 물러날 줄 알았으나 단 한 명도 책임지고 물러난 사람이 없었다. 얼마나 후안무치한 일인가”라고 강도 높게 질책했다.
○ 이 위원장은 “만약 사람이 선하지 못한 일을 행하여, 이름을 드러냄 을 얻은 자는 사람은 비록 해치지 못하나 하늘은 반드시 그를 죽 이느라”한 장자의 말 * 을 인용하면서 당시 책임자들을 비판했다.
* 莊子曰, 若人作不善하야 得顯名者는 人雖不害나 天必戮之니라
□ 또한 이 위원장은 “헌법 제34조 제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명시하고 있 는데, 국가의 의무를 저버린 위헌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 더불어 “최근 참사가 일어난 자치구(용산구)에 광역지자체(서울시) 가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여했다가 취소하는 행정참사가 벌어졌다* ”고 하면서,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저 또한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연이어 비판의 목소 리를 높였다.
* 심사위원들이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24년 핼러윈 기간중 이태원 일대의 안전관리 대책을 높게 평가, 용산구를 시상했다가 유가족협의회와 시민 대책회의 측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고 시상을 취소함
□ 아울러 이 위원장은 정부의 합동감사 결과* 와 관련, “유가족과 국민의 의혹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그 러나 아직도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국민적 분노는 진행형이다. 새 정부는 참사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저도 유족 여러분과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 정부가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지난 7.23.부터 합동감사 TF를 운영, 경찰 청 및 서울시청·용산구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10.23.에 그 결과를 발표
○ 이에 대해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송해진 운영위원장은 “저희의 목 소리를 들어주시려는 의지가 느껴져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다. 지속적 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오는 29일에 열리는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태원 참사를 국민적 아픔으로, 그리고 국민통합을 향한 사회적 교훈으로 온전히 새기겠다”고 약속 했다.
□ 이석연 위원장은 지난 9월 15일 취임 직후부터 이명박 前대통령, 우원 식 국회의장, 종교계 지도자들을 예방해 왔으며,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