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이야기 14] 4살 아들의 특별한 소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 -성장·회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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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의 선한 마음
소방관 아저씨, 카페 사장님 모두가 기분 좋은 소비
7월 어느 날, 4살 아들과 병원을 갔다가 카페 가는 도중에 삐뽀삐뽀 소방차 여러 대가 지나갔다. 평소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에 관심이 많던 아들이었기에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다.
그리고 카페에 들어가 앉아 아들은 빵, 나는 커피를 마시는데 아들이 문득 "엄마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커피 사다 드리면 어떨까?"라고 말을 하는 게 아닌가.
고작 40개월 된 아들이 이런 말을 한다고? 그 마음이 참 예뻐 "우리 아들 고생하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커피 사다 드리고 싶어?" 다시 물었더니 우렁차게 "네!" 대답하는 아들. 아직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대답했던 아들의 모습이 생생하다ㅎㅎ
그렇게 우리 가족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 오는 주말 카페에 가서 멋지게(?) 민생쿠폰으로 커피 20잔을 사서 동네에 있는 119 안전센터에 방문해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커피를 전달해 드렸다. 그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는데 왜 난 평소에 이렇게 국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에게 커피 사다 드릴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부끄러움, 기쁨이 동시에 들며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커피보다는 아들의 그런 마음이 예쁘고 감동이었을 소방관분들. 소방차도 태워주시고 오히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4살 아들! 그렇게 그날 근처 파출소 경찰관분들에게도 커피를 전달해 드렸다. 큰 건 아니지만 아들의 한마디로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던 시간! 민생쿠폰으로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쿨하게 결제하며 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아직도 아들은 그날을 이야기하곤 한다. 아들의 선한 마음이 평소 힘들게 고생하시는 소방관, 경찰관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행복들.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선한 그 마음을 어른이 되어서도 널리 실현하는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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