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26명 대한민국 찾는다
광복 80주년, “6개국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6명, 대한민국 찾는다”
- 10일(일)~16일(토)까지 6박 7일 일정, 4대손 이상 50~65세 중심 초청
- 서울현충원 참배, 임정기념관·서대문형무소 방문, 광복절 경축식 참석 등 일정
- 14일(목) 진관사 방문 일정,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동행 예정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대한민국을 찾는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주년을 앞둔 10일(일)부터 오는 16일 (토)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멕시코, 캐나다 등 6개국 독립유공자 후손 26명이 방한하는 ‘광복 80주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26명 : 미국(12명), 중국(4명), 카자흐스탄(3명), 러시아(3명), 멕시코(2명), 캐나다(2명) 이번 행사는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주제의 취지처럼, 선조와의 직접적인 교류 경험과 기억은 없지만,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이해하고 다음 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역사적 가교 세대인 4대손 이상의 50~65세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초청했다. 이번에 초청되는 후손들의 선조는 모두 21명이다. 먼저,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한인 동포들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페치카(러시아어로 ’난로‘)’로 불린 최재형 선생(1962, 독립장)의 증손인 강 올가(65세, 카자흐스탄)님이 한국을 찾는다. 최재형 선생은 학교 설립과 유학 지원 등 민족교육에 힘을 쓰다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항일무장단체를 육성했다. 또한, 신흥무관학교 교관과 수청지역 창해청년단 총사령관 등으로 활약한 김경천 지사(1998년, 대통령장)의 증손인 무사예바 이리나(54세, 카자흐스탄)님도 방한한다. 멕시코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방한한다.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회장·부회장 등으로 활동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김동순 지사 (2015, 건국포장)의 증손 엘리자벳 데 라 크루스 페르난데스 킴(62세)님과 박춘삼 지사(2016, 건국포장)의 증손 헤르바시오 킴 레온(62세)님도 한국을 방문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1919년 ‘상해대한인거류민단’을 조직하고 1921년 태평양회의 외교후원회를 조직하여 한국의 독립을 세계열강에 호소했던 김태연 지사 (1995, 독립장)의 증손인 이본 영 킴(65세), 현재 생존 독립유공자로 1938년 비밀결 사 독서회를 조직하고 활동하다 일본으로 유학, 비밀결사 운동을 계속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른 이하전 지사(1990, 애족장)의 후손(아들, 손자 등)도 한국을 찾는다. 이외에도 1919년 3월, 경남 창녕군 영산읍에서 결사단을 조직하고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하영규 지사(1992, 대통령표창)의 후손 (러시아)과 임시정부 활동에 헌신한 홍세환 지사(1990, 애족장)의 후손(캐나다), 조국독립을 위해 만주 방면에서 무장투쟁을 펼친 박 영 지사(2006, 독립장)의 후손(중국)들도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후손들은 10일(일) 입국 후 11일(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경복 궁을 관람한다. 12일(화)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한 데 이어, 13일(수)에는 비무장지대(DMZ)와 한식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14일(목)에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와 진관사를 방문하고, 15일(금)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후 환송 만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12일(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선 후손들의 선조인 독립유공자 21명의 독립운동 흔적을 당시 기록물 등 원본 사료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14일(목) 방문하는 진관사는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 20여 점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들이 발견된 곳으로, 진관사 방문 일정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직접 동행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80년 전 이룩한 광복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의 대가이자, 우리 국민과 동포 모두가 합심하여 이뤄낸 위대한 결실”이라며 “정부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조국 광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이 기억하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5년 광복 50주년을 계기로 시작된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국외에서 출생·성장하여 한국 방문의 기회가 없었던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 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21개국 987명의 후손이 한국을 찾았다. <끝> 붙임 1. 2025년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 개요 및 일정
2. 독립유공자 공적 (21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