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민관 합동 채용박람회 열려…청년 1500명 채용
정부·경제계, 코엑스 마곡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최<br>대기업 협력사 500여 개사 참여…"양질 일자리 지속 확대할 것"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대규모 채용의 장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Growing Together Job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GS, CJ, LS, 효성, 풍산 등 주요 13개 대기업의 협력사를 포함해 총 5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61개사는 현장(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했다. 채용 규모는 약 1500명에 달한다.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구직자들은 12월까지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생형 채용박람회는 2010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기업 채용박람회> 이후 15년 만이다.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기업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후, 8개 대기업이 채용 계획을 발표(9.18.)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창출의 저변을 협력사까지 확대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첨단 제조업,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방위, 국가기반산업, 글로벌소비재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참여 기업과 구직 청년들을 만나 채용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세대는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경력직 위주의 채용 현실에서 면접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늘려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할 일이며,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되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대기업이 협력사 맞춤형 교육과 채용을 지원하는 '상생일자리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상생형 고용 모델을 확산하고, 청년층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044-204-7443),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044-202-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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